!!!10화 특집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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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피어: 자, 줄 서세요 줄 서! 다 들어가실 수 있으니까 줄 서세요 줄 서!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늦어집니다! 자, 줄 서세요 줄 서! 다 들어가실 수 있으니까 줄 서세요 줄 서!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늦어집니다! 줄 서세요 줄 서!

거미몬은 자반위의 아직은 유명하지않은 병맛 계열 작가로서, 위키 갓 최강의 명에 따라 자반위의 '!!!10화 특집 몰아보기!!!'에서 병맛 세력들과 함께 병맛작가 기념인 <!!병맛!!>을 방송하고 있었다.

한편 이때까지 테러받은 루오스시티로 인해 다른 연기자를 피해 숨어 다니던 아이샤와 그의 일행들은 거미몬의 연재를 막기 위해 검, 스태프, 마력^[1] 등으로 무장(?)하여 방송장소에 잠입하기로 한다.

벨라: 대단하구만… 도대체 거미몬이나 엔젤피어라는 작가가… 저렇게 병맛기가 있단 말인가.

아이샤: 2020년 초반 때부터 약빨았던 약장사들이야.

벨라: 그래도 그렇지, 저러니 병맛 선전이 얼마나 잘 되겠어?

아이샤: 그러게 말이다. 뭐, 원래 배우들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쉽고도 빠르게 전달되거든. 모든 게 영락없는 진실처럼 들리고 말이야. 그래서 대중의 인기는 정말 무서운 거야.

아리엘: 오빠!!(입장하는 아이샤 일당들을 가리키며)

이후 아이샤 일당들이 하나하나씩 방송장소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극장에 들어가면서 받은 연극의 팜플렛을 아이샤는 바닥에 버리고, 벨라은 구겨서 던져 버리고 아리엘은 걍 가진다. 벨라와 아이샤은 상황을 살피며 케이키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샤: (바라보며)우리 아이샤 일행들이 다 들어가고 있다.

벨라: 이미 어떻게 하고 끝내야 하는지 약속들이 되어 있으니까 잘들 하겠지. 그런데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아이샤: 누구? 아, 그 케이키라는 그 선배?

벨라: 이리로 오기로 했는데…

아이샤: 아직 시간이 일러. 조금더 기다려 보자.

한편 그 시각, 10회에서 거미몬의 나머지 병맛력까지 끌어모아 빌런를 치러 갔다가 마력에 취해 있던 100레벨 병맛 한 개에게 죄다 두들겨 맞은 거미몬의 부하와 엔젤피어의 정예 부하들이 다친 채로 돌아오고, 이에 엔젤피어는 크게 분노한다.

누가 "병맛을 좀 더 모아서 10회 맞이를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하지만 엔젤피어는 이미 늦었다면서 다시 방송장소로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정말로 때는 이미 늦었다.

이후 등장한 거미몬이 택시에서 내린다.

팬클럽들과 팬들이 그(녀)를 반긴다.

팬클럽 회장: 이렇게 좋은 뉴스와 연극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미몬: 어이구, 고마워요.

팬1: 지난번에 보고 다시 동무들과 왔습니다. 얼마나 감격에 벅찼는지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뉴스였습니다!

팬2: 연극도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는 사회주의에 대해 너무 몰랐습니다.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7]

팬들: (환호)

거미몬: 고맙소, 고맙소 팬들! 팬들은 만화의 미래요! 주변의 동료들을 많이 데리고 오시오! 입장권 없으면 와서 말을 하시오. 누구든 도와 주겠소!

팬들: (환호) 와아아아아아아아!!! 거미몬! 거미몬! 엔젤! 피어! 병맛! 만세!

이후 케이키가 등장한다.

케이키: (아이샤 일행이 있는 곳을 표시하며) 뭘 그렇게 보는가? 케이키이다.

벨라: 어, 그렇지 않아도 기다렸어.

케이키: 지금 막 들어가는 저 거미가 거미몬인가?

벨라: 그런 것 같아. 내가 들은 바로는 틀림없어. 저 놈이야.

케이키: 오면서 한 바퀴 돌아 봤는데, 이상하게 애들이 다 빠져나갔다. 지키는 놈들 몇 명 없다.

아이샤: 그러게 말이야 선배. 이… 무슨 일이 있긴 있는 모양인데, 아무튼 잘 된 것 같아. 우리도 슬슬 움직이자.

케이키: 그러자. 입장권은 이미 내가 구했어.

이후 아이샤와 벨라, 아리엘이 그곳에서 벗어난다.

케이키: (스태프의 마력을 보며)마력이 엄청나게 강하군… 그래 가지고 제어할 수 있겠나?

아리엘: 근데 당신 사각과 적대라면서?

케이키: 아, 사각! 매우 나쁜 적이지. 날 봉인 했던 적.

아리엘: 그는 우리를 창조하신 신이야. 그에게 공손해야지. 안 그런가?

케이키: 그런건가..?

아이샤: 이 일이 끝나면 적당히 몸이나 한번 풀자. 선배.

케이키: 응, 좋지, 좋아! 그런 거라면 내 언제든지 환영해! 자, 일단 들어가자고.

곧이어 이 4명도 방송장소로 진입한다.

아이샤는 전날 중앙극장에 관객으로 위장하여 선전극과 뉴스를 관람했는데, 이 때 장소 내부의 보안이 허술하다는 것을 미리 숙지해 두었기에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이었다.

단, 아리엘이 "거미몬과 엔젤피어 이외의 사람은 해코지 하지 말자"는 의견를 내었기에, 아이샤도 습격 전에 일행들에게 애꿎은 사람은 해코지 하지마라고 전했다.

장소에서 아이샤 일행이 관객석에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거미몬은 먼저 자신의 배우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방송을 시작하려 하는데…

거미몬: 이번에 소개할 분은 여러분들께서 정말로 기다리던 분들이십니다. 이 만화의 작가, 본인 거미몬과 엔젤피어를 소개합니다!

(1차 박수갈채)

거미몬: 우리를 창조한 위키 갓 최강님을 소개합니다!

(2차 박수갈채)

거미몬: 참고로 이 만화는 반달 금지입니다!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반달하지 않지만요!

(웃음과 함께 3차 박수갈채)

거미몬: 친애하는 팬클럽과 팬들분!! 곧 이어서, 우리 병맛주의를 매우 좋아하는 팬들의 사랑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4차 박수갈채)

거미몬: 그리고 곧 이어서, 병맛주의 막장만화를 연재하는 우리 모두의 고생을 방송에 담아 지금있는 장소에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박수갈채가 터지는 사이에 아이샤 일행들은 마무리 작업을 하고, 케이키는 벨라와 아리엘에게 잠시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력을 건네준다.

박수가 잠잠해지자 거미몬의 연설이 다시 시작된다.

거미몬: 여러분, '막장 만화'가 무엇입니까? 언제나 짜릿한 이름입니다, 우리들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사모하고 눈물 흘리며 오랜 세월을 기다려온 이름입니다. 막장 만화는 바로 병맛주의 낙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부우우운!

(5차 박수갈채)

거미몬: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곧 진짜 시작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오늘 여러분들은 그토록 고대하시던 여러분들의 병맛을 확실하게 느끼고 확인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부우우운!

이 때, 아이샤가 관객석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외친다.

아이샤: 개소리 집어쳐!! 무슨 병맛을 느낀다는 거야!

갑작스런 호통에 거미몬이 놀란 얼굴로 휘둥그래하는 동시에 모든 팬들의 시선이 아이샤에게 집중된다.

일부 병맛대원들이 무대 입구를 막아서지만, 아이샤는 아랑곳하지 않고 무대를 향해 서서히 다가가면서 일갈한다.

아이샤: 그리고, 무슨 병맛? 병맛을 에 대한 병맛 말인가? 약으로 팬들을 우롱하고 속여온 너희와 루오스시티를 테러하는 너희들을 오늘 단죄하러 왔다. 나 아이샤이다!

'아이샤'이라는 이름 하나에 거미몬을 비롯한 무대 위 사람들은 물론이고 팬들까지 크게 동요한다.

거미몬: 뭐… 뭐, 아이샤?! 반동이다! 병맛대, 병맛대!!! 병맛대...!!!!!

케이키: 야 이 약쟁이 자식들아!!! 이것은 마력탄이다! 죽지 않을라면 까불지들 말라고!! 날려라!!!!!

케이키: 에라이!!!

엔젤피어: (비명을 지른다)

병맛대원들: 아, 안 돼!!

케이키가 무대를 향해 마력탄을 투척하고, 곧 중력이 없어짐과 동시에 장소은 아수라장이 된다. 거미몬은 무중력 속에서 급박하게 병맛대를 부른다.

거미몬: 병맛대는 어딨나? 병맛대 어딨어?!! 아이샤를 잡아라!

거미몬의 지시에 따라 병맛대가 공격에 들어가며, 이에 맞서 부하들에게 공격 명령을 내린다.

아리엘: 저 병맛 놈들을 막아!! 어서!!!

병맛대는 아이샤일행과 격전을 벌이나 당연히 점점 아이샤일행에게 밀린다.

거미몬은 혼란한 틈을 타 장소 밖으로 도망치려 하고 아이샤는 이를 발견한다.

아이샤: 저 쪽이다! 거미가 저쪽으로 도망가고 있다! 저 쪽이야!

벨라: 잡아라!!

아리엘: 루오스시티 테러자 자식! 서라!!

아이샤와 케이키, 벨라, 아리엘이 차례로 거미몬을 쫓아간다.

이 와중에 병맛대원 1명은 몬스터에게 옆구리를 잡히는 공격을 당한다.

한편 벨라와 아리엘은 필름을 처리하려 한다.

벨라: 아리엘, 우리 영사실로 간다! 영사실로 가서 필름을 뺏어서 없애 버리는 거야! 아리엘, 준비 됐지?

아리엘: 알았어!!!

벨라: 좋았어, 가자!

한편 영사실의 부하들은 다급하게 필름을 챙기는데, 때맞춰 아리엘과 벨라가 영사실에 쳐들어온다.

아리엘: 필름 내놔!

벨라: 이 약장사 새끼, 필름 내놔!

부하: 안 돼... 이건 안 돼! 이 반동놈의 새끼들!

아리엘: 이런 씨!

벨라: 뭐, 반동?! 이 약장수놈!

부하: 안 돼!(이후 저지당한 후 짓밟힌다)

벨라: 감히 이 벨라의 말을 안 들어!!

부하는 필름을 가지고 도주를 시도하지만 곧바로 아리엘 일행에게 저지당하고, 벨라는 그 부하를 짓밟는다. 이윽고 그녀들은 영사실 파괴를 시도한다.

벨라: 하자!

아리엘: 알았어!!

벨라: 불을 질러 버려라!! 이 영사실을 한동안 쓰지 못하게 불을 붙여 태워 버려!

아리엘: 알았어!!!!

벨라: 야 됐어! 아리엘, 됐다! 이 불의 마력 하나면 돼.

부하들은 불을 보고 도망치고 그녀들도 불의 마력을 깨운 뒤 영사실에서 빠르게 나간다.

벨라 : 우리의 작전은 끝났다. (영사실에서 나가기 직전에 불마력을 깨운다.)

아리엘 :(서둘러 나가며) 가자!

그녀들이 나가자마자 영사실은 폭파된다.

한편 거미몬은 극장 안의 서로 뒤엉킨 사람들 틈에 끼어 가까스로 김두한 일행을 따돌리고 극장 밖으로 빠져나가는 데 성공한다.

아리엘: 이러다 놓치겠어!

아이샤: (거미몬을 발견하고) 저쪽이다, 저쪽이야!

벨라: 어엇! 저 쪽 끝 쪽! 이 병맛쟁이… 씨!

아이샤: 거기 안 서! 게 서!! 게 서라 이 자식아!!!

이를 아이샤와 아리엘, 벨라, 케이키가 뒤쫓아갔지만 거미몬은 이미 꽤 거리를 두면서 달아나는 중이었고, 결국 케이키는 거미몬을 놓치지 않으려고 도망가던 그에게 그래비티건을 뽑아 2발을 쏜다.

케이키: 안 되겠어!!!, 쏘자!!

(탕~! 탕~!)

'!!!대폭8!!!'

몰아 보기[편집]

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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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샤 제외

[1] 아이샤 제외

[1]